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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인천시에 수소버스 130대 인도…자체 수소생산도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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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3. 04. 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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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수소버스 시범사업 1호 차량 인도
국내 최초 버스차고지에 수소생산설비 설치
산업부 수소버스 인도식 및 인천 수소생산기지 준공식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18일 인천 중구 인천그린에너지 신흥교통 버스차고지에서 열린 '수소버스 인도식 및 인천 수소생산기지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제공=산업통상자원부
기존에 수소버스 23대를 운행하던 인천이 올해부터 추진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130대의 수소버스를 추가 운행해 연간 누계 약 1800만명의 인천 시민이 수소버스를 이용하게 될 전망이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에 따르면 이날 인천시는 인천 신흥동 인천그린에너지(신흥교통 버스차고지)에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구매지원 시범사업'으로 지원된 첫 번째 수소버스 인도식과 인천 수소생산기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와 인천시를 비롯해 H2KOREA,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고등기술연구원, 현대자동차, 현대로템, 효성중공업, 신흥교통, 마니교통 등도 함께 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제5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 및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성장전략을 발표한 이후, 수소경제 전반의 외연 확장을 위한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산업부는 그 일환으로 수소생산 및 충전인프라와 연계한 수소버스 보급 시범사업을 신설해 올해 공모를 통해 시범사업에 참여할 6개 지자체(서울·인천·부산·세종·전북·경남)를 선정한 바 있다. 인천은 가장 많은 130대를 시범 운행하게 되는데, 그 첫 번째 수소버스가 이날 행사를 통해 인도됐다.

산업부 수소버스 인도식 및 인천 수소생산기지 준공식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왼쪽에서 여덟 번째)이 18일 인천 중구 인천그린에너지 신흥교통 버스차고지에서 열린 '수소버스 인도식 및 인천 수소생산기지 준공식'에서 준공식을 알리는 테이프커팅과 수소버스 충전 세러머니를 하고 있다./제공=산업통상자원부
이날은 인천 수소생산기지 준공식도 함께 개최됐다. 해당 생산기지는 산업부가 차량용 수소공급의 지역 편중을 해결하고자 수요지 인근에서 도시가스를 활용해 수소연료를 공급하는 소규모 수소생산기지 건립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창원과 평택, 삼척에 이어 4번째로 인천에 준공됐다.

인천은 그간 수소생산시설이 없어 타 지역에서 생산한 수소를 공급받아왔으나, 이번 분산형 수소생산기지 준공을 통해 연 430t의 자체적 수소생산이 가능해져 지역 내 안정적인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와 연계한 인천시의 수소버스 보급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산업부는 벍혔다.

특히 해당 설비는 대규모의 수소를 사용하는 버스차고지에 수소생산기지를 직접 설치하는 국내 최초의 사례로, 지역 내 수소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정부, 지자체, 민간이 협력한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일준 산업부 제2차관은 "이번 수소버스 보급 확대 등을 통해 국민들이 수소경제를 일상 속에서 한 걸음 더 가깝게 접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부, 국토부와 협업해 다른 지자체에도 순차적으로 수소버스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수소 생산·저장·운송 관련 인프라 고도화를 적극 지원하고 수소관련 법·제도 개선을 통해 수소 생태계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부 수소버스 인도식 및 인천 수소생산기지 준공식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오른쪽)이 18일 인천 중구 인천그린에너지 신흥교통 버스차고지에서 열린 '수소버스 인도식 및 인천 수소생산기지 준공식'에서 수소버스 충전 세러머니를 하고 있다./제공=산업통상자원부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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