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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절대 1강’ 임채빈, 시즌 두번째 대상경주도 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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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3. 04. 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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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경륜 '절대 1강' 임채빈이 시즌 두 번째 대상경주도 품을까.

제27회 스포츠조선배 대상경륜이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광명스피돔에서 개최된다. '괴물' 임채빈(25기·수성·SS)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정해민(22기·동서울·SS)과 인치환(17기·김포·SS)이 도전하는 양상이다.

임채빈은 지난해 경륜 역대 최다 89연승의 역사를 썼다. 비록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대상경륜에서 정종진에 발목을 잡혀 연승행진을 멈췄지만 올 시즌 기록도 눈부시다. 14연승을 달리며 승률 100%를 기록 중이다.

정해민은 올 시즌 행보는 5승에 그치는 등 부진했다. 그러나 최근 제 컨디션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어 충분히 임채빈의 아성에 도전할 전력이라는 평가다. 인치환 역시 올 시즌 유독 결승전에서 부진하다가 지난 2일 결승전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동서울팀의 '쌍두마차' 김희준(22기)과 전원규(23기)는 다크호스로 꼽힌다. 김희준은 동서울팀으로 훈련지를 옮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슈퍼특선반 양승원, 팀 선배 정하늘을 뒤에서 추입하는 괴력을 보여줬다.

전원규는 올 시즌 11승을 거두며 슈퍼특선반(SS) 진출을 가시권에 뒀다. 지난 9일 결승전에서 정종진을 상대로 추입 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근 컨디션도 좋아 보인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1980년대 복싱계를 호령했던 장정구 전 선수가 결승경주 시총과 시상자로 나선다. 장정구는 1988년 WBC(세계복싱평의회) 라이트 플라이급 타이틀 15차 방어에 성공했다. 2009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WB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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