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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분양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지난 4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51.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올해 수도권에서 청약에 나선 단지들 가운데에서도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3개 노선이 정차하는 회기역과 1호선 외대앞역까지 도보로 닿을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아파트로 주목을 받았다.
풍부한 수요 덕택에 새 아파트에는 웃돈도 붙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서울 은평구 'DMC 파인시티자이' 전용면적 84.97㎡ 입주권은 지난달 11억7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2020년 7월 공급 당시 분양가인 7억2100만원과 비교하면 3억원 이상 오른 것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 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가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연내에도 트리플 역세권 단지들이 분양에 나서 뜨거운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두산건설은 5월 초 서울 은평구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8층 6개동에 총 424가구(전용면적 59~84㎡) 규모로 이 가운데 23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도보권에 있다. 새절역에는 경전철 '서부선' 사업과 '고양은평선' 사업이 추진 중이어서 향후 트리플 역세권을 누릴 전망이다. 두 정거장 거리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는 공항철도, 경의중앙선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인근 연신내역에는 GTX-A노선이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6월 서울 용산구 '호반써밋 에이디션'(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8층~지상 39층 1개동에 187가구(전용면적 34~122㎡, 오피스텔77실 포함) 규모로 조성된다. KTX,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이 지나는 용산역과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GS건설 컨소시엄은 7월 서울 동대문구 '이문 아이파크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41층 18개 동에 총 4321가구(전용면적 20~139㎡)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39~84㎡ 148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3개 노선이 정차하는 회기역이 가깝다.
업계 관계자는 "트리플 역세권 아파트는 입지가 한정적인 만큼 공급되는 물량도 많지 않아 희소가치가 높다"며 "수요층 유입이 탄탄해 불황에도 시세가 견고하게 유지되고 매매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가격 상승세도 높게 형성되는 편"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