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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발생한 전세보증 사고는 1385건이다.
전세보증 사고금액은 3199억원으로 전월(2542억원) 대비 657억원(25.8%) 증가했다. 지난달 발생한 사고금액은 2019년에 발생한 전세보증 사고금액(3442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보증 사고는 수도권에서 1290건, 비수도권에서 95건이 발생했다. 서울의 경우 지난달 363건의 보증 사고가 발생했다. 자치구로 보면 강서구가 9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금천구(32건) △관악구(27건) △은평구(27건) △구로구(21건) △강북구(21건) 등의 순이었다. 인천에서는 458건이 발생했는데 △부평구(125건) △미추홀구(108건) △서구(105건) △남동구(68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보증 사고로 인한 전세보증금 대위변제액은 지난달 2251억원으로 전월(1911억원) 대비 340억원(17.8%)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대위변제를 받은 가구 수도 사상 첫 1000가구를 돌파했다. HUG 대위변제액은 △2015년 1억원 △2016년 26억원 △2017년 34억원 △2018년 583억원 △2019년 2837억원 △2020년 4415억원 △2021년 5040억원 △지난해 9241억원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지난달까지 2604가구에 5856억원 규모로 2021년 대위변제액 규모를 넘어섰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하는 가구 수도 지난달에만 3만1천158가구로 전월(2만5천719가구)보다 늘었다. HUG가 발급한 보증보험 금액은 7조1321억원이다.
HUG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잔액은 지난해 말 약 104조7000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겼다. 반환보증 잔액은 발급된 보증보험 가운데 만기가 도래하지 않았거나 만기가 돼 이행신청을 했지만 대위변제가 이뤄지지 않은 규모를 뜻한다.
대위변제액 증가로 HUG 보증 여력도 한계에 이르고 있다. 현행법상 HUG는 자기자본의 60배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보증 발급이 가능하다. 지난해 말 기준 보증 배수는 54.4배 수준이다.
HUG는 지난해 1000억원 규모의 적자를 기록하며 2009년 이후 13년만에 당기순손실을 기록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