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예방 최적 시나리오 실시간 도출
녹조·기상여건 돌발 변수 탄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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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환경부 관계자는 "보와 댐, 하굿둑을 연계한 과학적 운영 방식으로 전환으로 상류와 하류를 통합 관리하고, 하천 시설 전반의 활용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행 보 운영계획은 향후 6개월 간의 보 수위를 일별로 미리 고정했기 때문 기상 여건, 가뭄·;녹조·홍수 등 돌발 변수에 따른 탄력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이 계획은 보에만 국한돼 있어 댐, 하굿둑의 수량·유량 등을 연계해 관리하는 데도 한계를 보이고 있다.
환경부는 현행 6개월 마다 보 수위를 미리 고정하는 획일적인 보의 운영 방식을 댐·하굿둑과 통합적으로 연계해 관리하고, 각종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환경부는 취·양수 안정성, 녹조 등을 종합 고려해 연간 기본 운영 수위를 정하고, 만약 기상 및 가뭄·홍수 등이 발생하면 이에 따른 탄력운영수위도 제시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탄력운영수위는 수시로 변동하는 기상정보, 가용수량, 가뭄 전망, 녹조 현황 등을 통합적이고 과학적으로 분석해 여건에 맞게 설정하겠다"고 설명했다.
하천 본류 위주의 모니터링 범위를 지류와 하구로 확대했고, 관련 분석 분야도 수질·수생태에서 기후 변화, 하천 수량, 하굿둑 영향 등으로 넓혔다.
특히 환경부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인공지능(AI)·디지털트윈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하천시설 연계운영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AI를 기반으로 상황별 최적의 탄력 운영 시나리오를 실시간 도출하고, 3차원 가상공간에서 디지털트윈을 구현해 보다 과학적으로 하천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전문기관 협의체를 통해 연계 운영 방안을 추진하고, 한국수자원공사 등 기관 각각 운영 방식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이와 관련 홍수통제소와 수자원공사는 가뭄·홍수 발생 예상 관련 분석 자료를 기초로 피해 예방을 위한 '댐-보-하굿둑 연계 탄력 운영 시나리오(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일례로 댐 방류량 및 방류기간, 보 운영수위 및 수문 조작 방식 등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기상, 하천 수질, 오염물질 유입량, 녹조 등을 분석해 '녹조 발생 저감을 위한 탄력운영 시나리오(안)'을 마련에 나선 상태이다.
아울러 각 지방유역환경청은 조류경보제 운영, 지역 여건 및 하천시설 연계운영에 따른 현장 변화를 분석한다.
환경부는 댐, 보, 하굿둑의 체계적 운영이 가능하고, 차세대 디지털 운영 시스템 구축으로 한정된 물 자원을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하천 본류의 수량 활용을 극대화하고, 본류·지류의 취·양수 안정성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실제 '금강-보령호'을 잇는 '보령댐 도수로'를 통해 보령댐의 용수 공급 안정성을 확보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총 8200만톤의 용수를 공급했다, 연평균 1100만톤 규모이다.
가뭄 발생 시 예방척 차원에서 예당저수지 용수공급을 위해 조성된 '금강-예당지도수로' 역시 충남 서북부지역의 가뭄 재난을 극복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보아 떨어진 지역은 관로 등 시설 구축으로 충분히 용수 공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