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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에 따르면 알락하늘소는 나무에 구멍을 뚫는 천공성 해충으로 주로 감귤, 블루베리 등 과일나무의 돌출된 뿌리나 나무 밑동에 알을 낳는다. 부화한 알락하늘소 애벌레가 나무 내부를 갉아 먹어 심한 경우 나무를 말라 죽게 해 과수원의 골칫거리 중 하나이다.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올해 4월 충남 천안과 경남 고성의 블루베리 과수원 2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사 나무 300여 그루 중 34.2%에서 알락하늘소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알락하늘소 확산 방지를 위해 포획 장치를 개발했고 특허등록과 함께 산업체 기술이전을 마쳤다.
농진청의 포획 장치는 알락하늘소가 좋아하는 식물에서 추출한 휘발성 물질(카이로몬)과 유인 물질(페로몬)을 달아 알락하늘소를 유인한다. 유인제에 이끌려 포획 장치에 모인 알락하늘소는 45도로 기울어진 장치에 착지하는 과정에서 아래쪽 통에서 잡는 방식이다.
장선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올해 충남 천안과 경남 고성에서 방제를 위한 현장 교육을 추진했다"면서 알락하늘소 사전 방제와 예찰 강화를 위해 2024년 신기술보급사업으로 포획 장치(트랩)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