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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차기 농림축산검역본부장 최종 후보 3명 부적격 낙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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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23. 05. 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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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농림축산검역본부장 최종 후보 3명 모두 낙마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검역본부)는 농림축산식품부 유관기관으로 검역본부장 직급은 1급(실장) 상당이다.

19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2월부터 진행한 공모를 통해 A모 전 한국마사회 본부장, B모 전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장, C모 대학교수를 차기 검역본부장 최종 후보로 선발해 인사 당국에 보고했다.

하지만 최근 3명 모두 인사 검증 마지막 단계에서 부적격 사유로 낙마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식품부가 이들에 대한 부적격 사유에 대해 함구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는 있지만 검역본부 주변에서는 경찰 고발 건, 갑질 등 설이 난무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공공기관장의 공모에서 유력한 1순위 후보가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되면 2순위, 3순위 등 후순위에서 최종 결정됐던 사례에서 비춰볼 때 이번처럼 3명의 검역본부장 후보 전원 탈락한 경우는 상당히 이례적이다.

일단 농식품부는 이번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박봉균 현 검역본부장이 5월 31일 임기 만료로 퇴직하면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해 운영하기로 했다.

직무대행으로 이명헌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이 유력하다.

또한 농식품부는 차기 검역본부장을 뽑는 공모를 기존대로 진행할지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

공모 절차를 밟으면 검역본부장을 선발해 임명하는 데까지 수개월의 소요돼 상당 기간 공백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 검역본부장 선발 방식 변경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여러가지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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