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종교인 천주교와 ncck 등 부처님오신날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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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조계종에 따르면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소외 이웃을 찾았다. 재단은 이날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 원각사에서 소외 이웃에게 비빔밥, 샐러드 등 특별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하나은행이 후원한 양말도 선물했다.
부처님오신날 당일인 27일에는 조계종 총본산인 서울 종로구 조계사와 전국 각지 사찰에서 봉축 법요식이 열린다. 특히 조계사 봉축 법요식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스크 착용 등 방역의무가 남아 있던 작년 행사에는 약 1만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이 이상의 인원이 모일 전망이다.
이날 조계사에서는 '올해의 불자대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올해 수상자는 (사)자비신행회,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국회의원, 이원종 배우, 홍성흔 전 프로야구 선수 등이다.
방역 의무가 사라져 전국 각지 사찰을 찾는 사람도 많은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전국 사찰들마다 부처님오신날에 맞춰 다양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도 과천 연주암은 27~28일 지역 사회와 연계해 사랑채복지관을 대상으로 '부처님오신날 나눔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연주대 등반, 요가명상, 팔찌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가 포함된다. 성남 대광사는 27일 '부처님오신날 맞이 특별 템플스테이'를 개최하고 탁본체험, 연등 만들기, 12지신상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원도 설악산 신흥사도 27~28일 '부처님오신날은 함께하는 날' 템플스테이를 연다. 연등 소원담기 체험, 요가형 108배, 숲 포행, 사찰투어 등의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천태종 총본산인 충북 단양 구인사도 같은 기간 부처님오신날 특별 템플스테이 '천상천하 유아독존'을 운영한다. 묵언 사찰 투어를 비롯해 스님과의 차담, 야간 등 구경, 관불의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웃 종교도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이 모든 소외된 이웃에게도 물들길 기원하며 자리이타의 정신으로 상생하고 소통하며 함께 하나 되는 세상을 만들어 가길 기도한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모든 이들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도반'의 마음으로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드린다"며 "불자들과 그리스도인들이 어우러져 고난 중에 있는 온 세계에 소망으로 전해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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