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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부산경남 서부·동부지부, 세계평화선언문 제1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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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23. 05. 2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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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부산경남서부·동부지부는 25일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과 남구 평화공원에서 세계평화선언문 제10주년 기념식 및 평화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부산=조영돌 기자
국제적인 평화NGO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부산경남서부·동부지부는 25일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과 남구 평화공원에서 '세계평화선언문 제10주년 기념식 및 평화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주최로 부산뿐 아니라 서울에서 열린 본 행사를 시작으로 10개 언어로 번역돼 세계 각국에 생중계됐으며, 국내 주요 도시를 포함한 59개국 89개소에서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영상을 통해 HWPL 이만희 대표는 자신이 6.25 한국전쟁에 참전해 최전방에서 직접 겪은 참혹한 전쟁의 비극, 전쟁 후 폐허가 된 과거 대한민국의 모습을 상기하며 평화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 대표는 "HWPL이 출범한 목적이 있다. 전쟁 종식과 평화, 나아가 통일을 HWPL이 앞장서서 이뤄 나가야 한다. 아이들에게 어떤 나라를 물려줘야 하겠느냐"며 "우리는 다 평화의 가족이다. 여러분의 뜻을 모아 평화와 통일을 이뤄야 한다. 보다 나은 세상이 오도록 한 해 동안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부산에 위치한 HWPL 부산경남서부·동부지부도 다대포해수욕장 인근과 평화공원에서 같은 시간 동시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2부 행사에서 6.25 참전용사 서종구씨는 "6.25 전쟁 당시 학도병들의 시체로 산을 이룰 만큼 참혹했고 먹을 것도 없어 시냇물을 마시고 버텼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 참전용사들은 오직 조국을 위해 전투에 임했고 끝끝내 지켜냈다"고 회상하면서 "이러한 전쟁이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에서 부산경남서부지부와 ㈔대한민국 육군협회의 평화 MOU 체결식도 진행됐다. 양 기관은 후대에 더 좋은 세상을 유산으로 전해주고자 평화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HWPL 회원을 비롯한 시민, 지역인사 등 1000여 명은 DPCW 10조 38항 지지 서명에 동참했으며 'LP(Legislate Peace), 평화를 법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전쟁 중단과 평화 국제법 제정을 촉구하는 걷기 행사로 마무리됐다.

부산경남동부지부는 UN 평화의 상징인 남구 평화공원에서 시민과 HWPL 회원, 지역 인사 등 약 900명이 참석한 가운데 DPCW 지지 및 촉구와 평화 유공자에 대한 사의를 표하기 위해 6,25참전용사 등 정전 70주년 기념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어 DPCW 1000만명 지지 서명과 걷기대회를 통해 평화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김신모 IPYG 부산경남동부지부장은 "우리 청년들은 평화를 위해 숭고한 헌신을 하신 선배님들처럼 용기와 희망으로 평화 수호의 길을 걷고자 한다. 대한민국의 모든 청년들이여, 우리 함께 한반도의 평화와 전 세계 청년을 지키기 위해 마음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핵심 키워드는 '새로운 10년, 평화 제도의 정착'이다. 지난 2013년 5월 25일 대한민국 서울 평화의 문 앞에서 공표된 '세계평화선언문'의 주요 정신과 '평화 걷기'를 포함해 시민사회가 다방면으로 주도한 국제적 평화 운동의 의의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HWPL은 평화 걷기를 시작으로 DPCW 지지 서명 1000만건 달성 캠페인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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