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 유통 개선 프로젝트 전개…균일한 맛과 품질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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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을 덜어주면서 소비 부진으로 판로 확보가 절실한 농가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마트 과일과 채소는 상반기 고물가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외식보다 요리를 해 먹는 내식 수요가 증가하면서 필수 식재료의 성격이 강한 채소는 1~5월 누계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9% 증가한 반면 후식 성격이 강한 과일은 같은 기간 3%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마트는 다양한 시즌 과일이 많이 출하되는 6월에 수박을 포함해 대석자두, 체리, 복숭아, 골드키위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내놨다.
뿐만 아니라 최근 증가하는 1~2인 가구 수요를 반영해 소포장, 소용량 대표 상품인 컷 파인애플, 조각수박, 조각멜론 등도 이번 과일데이 프로모션을 적용할 방침이다.
최지윤 이마트 과일팀장은 "과일 전품목 대상 행사는 이마트 창사 이래 최초"라면서 "이번 행사 기간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과일을 동시에 구매해 골라 먹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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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은 '산지 재배 일지 관리'를 통해 모종의 종류, 심는 시기, 적정 수확 시기 등을 농장별로 관리해 수확 전에 전체 수박 물량의 95% 가량을 11브릭스(과일의 당도 단위) 이상의 고당도로 계획했으며, 산지농산물유통센터에서 '2차 추가 선별'과 물류센터에서의 '무작위 샘플 당도 점검'까지 신설해 불량 상품 출고율을 0.1% 미만으로 관리하고 있다.
참외도 고객들이 구매 시 당도와 향, 외형상의 신선도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점을 파악해 참외 전체 물량을 비파괴 당도 선별기로 검수하고 참외의 당도 기준을 11에서 12브릭스로 높였다. 중량 기준도 기존대비 10%증량해 기본 품질 기준을 상향했다는 설명이다.
롯데마트는 더욱 균일한 고품질의 참외를 제공하기 위해 AI 선별기 도입을 테스트 중이며, 내년에는 고도화된 기술로 선별된 'AI 선별 참외'를 선보일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수입 과일 품목의 품질도 강화했다. 대표적인 수입 과일인 오렌지는 수출업자 자율 품질 검증 대신 외부 전문 인력이 작성하는 '품질 검사 증명서' 제출을 의무화해 보다 신선한 오렌지를 선보이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롯데마트의 올 1~5월 전체 과일 매출을 살펴보면 전년과 비교해 약 10%가량 증가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올해도 10여개 품목의 과일 품질 개선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혜연 롯데마트 과일팀장은 "맛있는 과일을 고르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하고 오감을 통해 직접 살펴보는 수고 없이 어떤 상품을 고르더라도 맛있는 과일만을 제공하기 위한 품질을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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