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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한국천주교에 따르면 한국·바티칸 외교 수립 60주년 기념전 '찬미 받으소서 Laudato Si'는 서울 중구 명동 갤러리 1898에서 개막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내 평신도 단체 서울가톨릭미술가회의 제50회 정기전인 이번 전시에는 주한 교황청대사관 경당 청동 십자가, 교황 바오로 6세의 칙서 원본 등 대사관 소장품, 미술가회 회원들의 작품이 선보인다.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는 지난 14일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미술가회에서 수교 60주년 기념전 제안을 흔쾌히 수락하고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교황청대사관 소장품을 대중에게 선보이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도 한국의 많은 가톨릭미술인들이 종교를 주제로 작업에 진지하게 매진하고 있다는 사실에 깊이 기뻐하실 것"이라며 "성미술은 하느님의 놀라운 창조를 발견하고 확인하는 놀랍고 효율적인 수단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교구 문화홍보국장 최광희 신부를 비롯해 70여 명이 참석했다.
정순택 대주교는 축사에서 기념전 주제 '찬미받으소서'를 언급하며, "그동안 미술가회 회원들이 교황께서 전지구적으로 요청하신 생태론적 사고방식, '찬미받으소서'의 가르침을 어떻게 예술적으로 소화하고 표현했는지 볼 수 있는 전시회"라며 "많은 분이 오셔서 이 의미 있는 표현들을 함께 나누고 감상하며, 가슴에 교황님의 뜻을 새기고 생태환경적 삶을 한 번 더 묵상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