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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도 빅사이즈가 대세”…CU, 벤티 컵얼음 누적 판매량 2000만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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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3. 06. 2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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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 컵얼음 매출 구성비 2021년 54.0%로 일반 컵얼음 매출 첫추월
벤티 컵얼음 비중 2021년 17.2%에서 2022년 23.1%, 올해 25.3%
CU 벤티 컵얼음_1
CU는 2021년 선보인 대용량 벤티 컵얼음이 이달 누적 판매량 2000만개를 넘어섰다.
얼음도 빅 사이즈가 대세다.

CU는 2021년 선보인 대용량 벤티 컵얼음이 이달 누적 판매량 2000만개를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CU의 벤티 컵얼음은 기존 일반 컵얼음(180g)과 빅 컵얼음(230g) 보다도 두 배 가량 용량이 커진 400g 상품으로, 최근 고객들의 음용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사이즈의 차별화를 시도한 제품이다.

벤티 컵얼음의 등장으로 편의점 컵얼음 시장에도 변화가 일어났다.

CU가 최근 5개년의 컵얼음 용량별 매출 비중 추이를 분석한 결과, 대용량 컵얼음은 2019년 39.9%, 2020년 45.7%로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벤티 컵얼음이 출시된 2021년에는 처음으로 54.0%의 비중을 차지하며 처음으로 일반 컵얼음의 매출을 넘어섰다.

이후 2022년 58.9%, 2023년 67.4%로 일반 컵얼음과의 격차를 더 벌리며 아예 매출 구성비 자체를 완전히 뒤집었다. 특히 대용량 컵얼음 중에서도 벤티 컵얼음의 비중은 2021년 17.2%에서 2022년 23.1%, 올해 25.3%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제품별 매출 순위에서도 지난해 대용량 컵얼음인 빅 컵얼음이 일반 컵얼음을 1.1%의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는 두 제품의 매출 차이가 48.2%나 벌어지며 대용량 컵얼음이 압도하고 있다. 이어 벤티 컵얼음 3위, 빅볼 컵얼음 4위, 미니 봉지 얼음이 5위를 기록 중이다.

음료의 대용량 선호 트렌드와 함께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컵얼음도 가격 대비 빅 사이즈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CU는 분석했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황철중 책임은 "컵얼음은 편의점에서 계절과 상관없이 연중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며 전체 상품 매출 1위를 기록 중인 상품"이라며 "제품 차별화가 뚜렷하지 않는 특성이지만 CU는 고객들의 소비 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다양한 종류와 형태의 제품을 출시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CU는 컵얼음의 지속적인 인기에 차별화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위스키·하이볼 열풍에 대용량 온더락 빅볼 아이스를 내놨고, 4월부터는 콰트로 빅볼 아이스까지 잇따라 출시했다. 다음달에는 곰돌이 얼음도 선보인다. 기존 원형이나 사각 얼음에서 탈피해 곰돌이 모양의 얼음으로 마시는 재미가 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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