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말까지 성장모멘텀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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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한국은행 뉴욕사무소의 간행물 해외경제포커스에 실린 '2023년 하반기 미국 경제 전망 및 주요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 주요 기관은 올해 미국경제 성장률을 1.0%~1.3% 수준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성장 모멘텀 약화는 2024년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부터 급격하게 진행된 정책금리 인상의 누적 효과가 시차를 두고 내수 부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올해 상반기 중 발생한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을 계기로 금융불안 우려가 커지면서 신용여건도 더 긴축적으로 강화돼 성장세를 제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팬데믹으로 인한 잔존효과가 여전히 지속됨에 따라 생산 및 소비 부문에서 추세를 따라잡기 위한 모멘텀이 작용해 성장폭 둔화를 일부 상쇄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팬데믹 기간 중 늘어난 정부의 가계소득 지원 및 기업에 대한 저금리 대출 확대는 팬데믹 직후 소비 및 투자를 늘려 경제회복을 촉진시켰다. 이는 다시 근로자의 고임금 및 기업의 높은 마진을 유도해 소비 및 투자를 증대시키는 순환 흐름을 발생시켰다.
또한 팬데믹과 맞물린 노동시장 구조변화 등으로 예상보다 견조한 노동시장 여건이 지속되고 있다.
이처럼 팬데믹 이후 발생한 경제 각 부문의 모멘텀은 성장 흐름에 기여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외생적 충격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