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우수 문화콘텐츠 제작기업 적기 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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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금융기관인 기보는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2009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문화산업완성보증 제도를 마련하고 전담 영업조직을 전국에 설치했다. 제도 도입 후 현재까지 방송·공연·영화·애니메이션 등 10개 장르 2200여건 이상 프로젝트에 1조원 이상을 지원했다. 올해는 전년보다 140억원 늘어난 1540억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대표적 지원 사례로 모범택시2, 닥터 차정숙, 오페라의 유령, 라이온킹, 드라큘라, 범죄도시, 육사오(6/45), 라바 패밀리 등이 있다.
기보는 △문화산업완성보증 △고부가서비스프로젝트보증 △문화콘텐츠기업 이차보전 △지식문화산업보증 등 콘텐츠 기획 단계에서 유통까지 프로젝트 제작 전 주기 금융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콘텐츠기업 투자 △지식재산권(IP) 보호·기술신탁 등 금융과 비금융 지원을 통한 기업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기보는 미디어 신산업 부상에 맞춰 1인 미디어 창작자인 크리에이터 콘텐츠 제작 지원을 위해 올해 5월 '크리에이터 우대보증'을 신설했다. 6월 대구 '세계문화산업포럼(WCIF)'에서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상품과 제도를 소개하는 등 문화콘텐츠 산업 전반 금융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문화콘텐츠 기업의 혁신성장과 K-콘텐츠 글로벌 초격차 확보는 대한민국 팬덤 현상을 더욱 견고히 함으로써 여러 산업에 긍정적 효과를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보는 우수 문화콘텐츠 제작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적기에 제작자금을 지원하는 등 핵심 정책지원기관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