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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주선보류 탈출’ 구본선·서종원 등 후반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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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3. 07. 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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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경정 후반기 관전포인트는 주선보류(출전금지) 위기를 넘긴 선수들의 행보다.

주선보류는 경주의 질적 향상을 위한 취지로 평균득점 하위 7%에 해당하는 선수에게 패널티를 부여하는 제도다. 주선보류를 받은 선수는 다음 분기 4주간 경주 출전이 금지된다. 주선보류 누적 3회를 받은 선수는 퇴출된다. 등급심사를 앞둔 선수들이 주선보류에서 벗어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구본선, 서종원(이상 14기), 황만주(1기), 양원준(6기) 등은 올 시즌 전반기 주선보류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다. 지난해 성적과 출발위반으로 주선보류자로 분류됐던 구본선은 올 시즌 전반기 삼연대율 26.9%, 평균득점 3.63, 사고점 0.15를 기록하며 위기를 극복했다. 서종원 역시 삼연대율 28.6%, 평균득점 3.5, 사고점 0.3으로 전년도 주선보류의 과오를 만회했다.

주선보류 누적 2회로 '삼진아웃' 직전까지 몰렸던 황만주는 전반기 평균득점 3.33점을 기록하며 기사회생 했다. 양원준은 등급심사 마지막 회차에서 권현기가 출발위반을 범한 덕에 가까스로 주선보류 위기에서 벗어났다.

주선보류 위기에서 벗어난 선수들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다음 경주에 임할 수 있다. 부담을 털어낸만큼 선전이 기대된다.

경륜 전문예상지 관계자는 "등급심사 결과 자의든 타의든 어려운 상황을 벗어난 선수들은 새로운 각오로 후반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이들의 행보를 주목할만하다"고 전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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