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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도 안 끝났는데 벌써 폭염 걱정…온열질환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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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23. 07. 1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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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와 함께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온열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달 14일 기준 온열 질환 관련 구급 출동은 322건으로 집계됐다.

병원 이송 환자는 28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현장에서 응급처치 한 환자는 33명이었다.

사망자는 4명으로, 야외 작업 중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온열 환자의 사망자 연령대는 70대 1명, 50대 2명, 20대 1명이었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어린이와 노약자는 무더위 속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조언한 뒤 "부득이한 야외활동 시 장시간 작업하거나 혼자 활동하는 것은 피하고, 열실신이나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를 목격하면 시원한 장소로 옮긴 뒤 빨리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소방청은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을 진행한다. 전국 1625대 구급차에 생리식염수와 얼음조끼 등 폭염 대응 구급 장비 9종을 비치해 운용 중이다.

특히 출동으로 인한 구급 공백 발생 시 현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1482대 폭염 대비 펌뷸런스를 지정해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펌뷸런스는 소방 펌프차와 구급차를 합성한 용어로, 출동으로 인한 구급대 공백 발생시 구급활동을 지원하는 소방 펌프차를 말한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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