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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올 상반기 화재 건수 소폭↑… 화재 원인은 ‘부주의’ 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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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진희 기자

승인 : 2023. 07. 1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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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모습/대전시
올해 상반기 대전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소폭 늘었지만 인명피해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대전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568건으로 사망 5명, 부상 23명이고, 재산피해는 1811억여원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교통사고 차량 화재로 3명, 전기화재로 주거시설에서 1명, 원인 미상으로 숙박시설에서 1명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부상자는 23명으로 주거시설에서 절반이 넘는 16명(69.6%)이 발생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화재발생은 4.2%(23건) 늘었지만 인명피해는 33.3%(14명)로 큰 폭으로 감소했고 재산피해는 6561%(1784억원) 증가했다.

소방본부는 재산피해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의 영향이라고 분석하고 이를 제외하면 재산피해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320건(56.3%)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전기적 요인 94건(16.5%), 기계적 요인 30건(5.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야외에서 발생한 화재가 32.2%(183건)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발생빈도가 높은 부주의 화재의 세부 원인을 살펴보면, 담배꽁초가 157건(49.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쓰레기소각 36건(11.3%), 불씨방치 35건(10.9%) 등으로 나타났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산업단지와 같이 대형화재가 우려되는 대상에 대한 점검과 훈련을 강화하고, 부주의 화재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과 계절별·시기별 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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