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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중기 소상공인 상생지원…3년간 1조 금리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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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3. 07. 1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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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지속 지원
이복현 금감원장, 금융 애로사항 청취
보도사진 4
19일 오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약차주 지원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소상공인 간담회'에서 (왼쪽부터)이정용 세미테크주식회사 대표, 박충현 금감원 부원장보, 오한섭 신한은행 부행장, 권성기 국민은행 부행장, 조소행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이사, 김성태 기업은행장, 이복현 금감원장,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정경재 숙박업중앙회장, 윤영철 메트로보석사우나 대표, 이동근 농협중앙회 본부장, 김회곤 한빛케이에스이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금융감독원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위해 3년간 총 1조원 규모의 금리감면을 추진한다. 아울러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인 만기 연장과 상환유예 지원으로 올해 6월 기준 만기 연장 대출금은 143조원에 달한다.

19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유동성에 애로를 겪거나 상환유예 상황인 차주에 대한 금융권의 선제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이날 이 원장은 서울 중구 소재 IBK기업은행 본점을 방문해 금융권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차주의 자금사정과 경영상황을 가장 잘 아는 금융회사가 정확한 신용위험 평가를 기초로 자율적인 자금공급, 채무조정 등을 통해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은행권은 공통적으로 △신용대출 119 △가계 주담대 원금상환유예 △개인사업자대출 119 △신속금융지원 등의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에 채무상환 유예, 대출금리 인하 등의 채무조정을 해주는 '중소기업 재기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중 '소외·취약사업자 재도약 프로그램'은 기업이 신청하기 전에 은행이 총 여신 10억원 미만인 대상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상반기 기준 251개사를 대상으로 586억원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농협중앙회는 신용대출 최장 10년 담보대출 최장 20년 분할상환 전환·최장 2년 상환유예기간 추가 연장 등의 내용을 담은 상환유예 차주를 위한 자체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전 금융권의 개인사업자 연체율은 2021년 말 0.43%에서 올해 3월 말 0.86%로, 은행의 중소법인 연체율은 2022년 6월 말 0.30%에서 올해 3월 말 0.45%로 증가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오는 9월 채무 상환유예 종료를 앞두고 상환유예 이용 금액과 관련해 차주의 상환계획서에 따라 최장 2028년 9월까지 분할 상환이 가능하게 하는 연착륙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권용대 기업은행 부행장은 "시중은행 평균 대비 만기 연장은 3배 유예되면서 중소기업의 금융 안전판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며 "상환 기간을 부여해 상환 부담을 경감시키고, 상환이 어려운 기업에게는 특별 구조조정 프로그램인 중소기업 재기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정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권 공동 프로그램 및 새출발 기금, 신속 금융지원 등의 제도를 활용해 상환 애로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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