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시장 점유율 역대 최대
건전성 지표는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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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기업은행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9.4% 늘어난 1조3904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66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5% 증가했다.
이처럼 순이익이 크게 늘어난 배경에는 견조한 대출 성장이 있다. 2분기 말 기준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9조5000억원이 늘어나면서 4.3% 증가했다. 이에 상반기 기준 중기 대출잔액은 230조2000억원으로 불어났다. 중기시장 점유율도 역대 최대인 23.4%로 확대됐다.
기업은행 측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적극 지원한 결과, 자산의 성장이 은행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84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액은 6조84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감소했다.
다만 기업은행의 건전성 지표는 악화됐다. 부실채권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8%로 전년 말 대비 0.13%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체율은 0.54% 수준으로 같은 기간 0.22%포인트 악화됐다.
기업은행은 상반기 추가충당금은 5270억원으로 신용위험 증가에 대비해 추가 손실흡수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추가 충당금을 포함한 대손비용률은 0.73%, 이를 제외한 경상 대손비용률은 0.37%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중소기업의 복합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며 "동시에 은행의 자체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과 개인, 이자와 비이자, 국내와 해외, 은행과 자회사의 균형성장을 추구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