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순이익은 전년비 1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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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 2분기 DGB금융지주의 당기순이익은 141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3대 지방금융지주 중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JB금융지주의 올 2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16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반면 BNK금융지주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21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8% 줄었다.
DGB금융이 견조한 실적을 보인 이유는 대출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2.81%포인트 상승하면서 이익 성장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특히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은 원화대출 성장과 비이자 실적이 크게 증가하면서 올 2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22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JB금융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지만 그룹 및 은행합산 순이자마진은 여수신 금리변동주기 차이에 따른 리프라이싱 효과로 전분기 대비 각각 0.11%포인트, 0.16%포인트 하락했다. JB금융은 대외 불확실성을 감안해 보수적 성장기조를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JB금융은 경기둔화 지속 국면에 대비해 2분기 충당금을 전분기 대비 17.8% 늘어난 1064억원을 쌓았다. JB금융은 고물가 지속, 부동산 시장 위축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그룹 계열사들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견고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BNK금융은 3대 지방금융지주 중 가장 부진한 2분기 성적을 받았다. 그룹의 이자부문 이익이 전분기 대비 1.9%포인트 소폭 줄어든 데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의 리스크 증가에 따른 영업축소로 인해 수수료 이익이 감소했다. 게다가 충당금은 경상 비용 상승과 선제적 충당금 적립에 따라 전분기 대비 32% 급증하면서 이익을 상쇄했다.
지방금융지주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높은 금리 상황과 경기 둔화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리스크 관리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