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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상위권 대거 탈락...9월 대상경주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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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3. 08. 2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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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경정 왕중왕전 출전 선수들이 플라잉스타트로 경주를 시작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경정 9월 대상경주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성적 상위 선수들이 대거 탈락했기 때문이다.

대상경주 출전기회는 특정 기간 평균득점이 뛰어나고 경주일 기준 최근 6개월 이내에 플라잉(출발위반)을 범하지 않은 선수에게 주어진다. 9월 예정된 대상경주(스포츠경향배)에는 플라잉 이력이 있는 김효년, 김응선, 김완석, 심상철 등 성적 상위 선수들이 출전하지 못한다.

가장 주목 받는 선수는 조성인이다. 올 시즌 통산 29승으로 다승부문 1위에 올라 있다. 대상경주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쳤던 선수들이 대거 탈락한 가운데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힌다.

평균득점 1위를 기록 중인 서휘(7.89점)의 존재감도 무시할 수 없다. 후반기에만 총 9차례 경주에 나서 6차례 우승하며 상승세다. 평균득점 4위의 박종덕(7.50점) 역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지난 시즌 후반기 2차례 플라잉으로 주선보류 위기에 몰렸지만 올 시즌 변화된 경기력으로 반등했다. 후반기 5승을 포함해 시즌 11승으로 지난해 기록한 개인 한 시즌 최다 13승 경신을 눈앞에 뒀다. 통산 88승으로 100승 클럽 진입도 가시권이다.

이 외에 이승일, 박원규의 선전도 기대된다. 평균득점 2위인 이승일(7.73점)은 올 시즌 1착 23회를 기록 중으로 2013년 세운 개인 한 시즌 최다 38승을 경신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평균득점 3위를 기록 중인 박원규(7.67점)는 분위기가 좋다. 올 시즌 B2등급에서 시작했지만 전반기에 안정된 경기력을 펼치며 후반기 등급심사에서 본연의 자리인 A1등급으로 올라왔다.

'여전사' 손지영은 다크호스다. 올 시즌 28승으로 조성인에 이어 다승부문 2위에 올라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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