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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롯데홈쇼핑, 사옥 매입 결정 위법”…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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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3. 08. 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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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부동산 매입, 경영 위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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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양평사옥/롯데홈쇼핑
태광산업은 롯데홈쇼핑의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 건물 및 토지 매입 계획과 관련해 이사회 결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28일 밝혔다.

태광산업은 이날 배포한 입장문에서 "이사회 결의가 절차상 위법하고 잘못된 감정평가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며 "과도하게 비싼 금액으로 사옥을 매입할 경우 배임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불필요한 부동산 매입은 롯데홈쇼핑을 경영 위기에 빠뜨릴 수 있다"며 "태광산업은 계열사들을 포함해 롯데홈쇼핑 지분 45%를 보유한 2대 주주로서 다각도의 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장 불필요한 부동산을 매입하는 것은 롯데홈쇼핑을 경영 위기에 빠뜨릴 수 있다"며 "롯데홈쇼핑은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2% 줄어든 2310억원, 영업이익은 92.8%나 감소한 20억원에 그치는 등 실적 회복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태광산업과 계열사들은 롯데홈쇼핑 지분 45%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어 그동안 임차해온 양평동 본사 건물과 토지를 롯데지주와 롯데웰푸드로부터 2039억원에 매입하기로 했다.

태광산업은 이런 결정이 이는 롯데지주 등 그룹 계열사 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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