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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예산]농식품부, 내년 예산 18조 돌파…농업직불금 3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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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23. 08. 2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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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예산이 18조원을 넘어섰다.

29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4년 예산안이 2023년 대비 5.6% 증가한 18조3330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농업 예싼 증가율이 내년 국가 총지출 증가율(2.8%)을 능가한 것은 2006년 이후 18년 만이다.

강형석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국제 식량시장 불확실성, 원자재 등 공급망 불안, 기후 변화 등에 대응해 식량안보 강화, 농가소득·경영안정·재해 예방 등에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대응하면서 디지털전환 촉진과 푸드테크·그린바이오 등 신산업을 육성해 농업과 시너지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농가 소득·경영 안전망 확충과 약자 복지 관련 예산을 대폭 강화했다.

이와 관련 소농직불금은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10만원 인상 등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2조6355억원으로 확대했다. 올해 2조5085억원에 비해 1200억원 넘게 증가한 것이다. 또한 경관보전직불제를 99억원에서 168억원으로 증액했고, 경영이양 은퇴직불제 126억원 확보했다.

이 결과 올해 2조8400억원이었던 농업직불제 관련 예산이 3조1042억원으로 확대, 편성됐다. 농업 경영안전망 확충 및 취약계층 지원 예산도 4900억원에서 6167억원으로 늘었다.

농식품부는 쌀 수급 균형과 주요 곡물의 자급률 제고 관련 지원도 확대했다.

전략작불직불 논콩·가루쌀 단가를 1ha당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올렸고, 면적도 12만7000ha(1121억원)에서 15만7000ha로 늘렸다.

또한 전략작물산업화 예산도 223억원에서 437억원으로 증액해 식량안보를 강화했다. 정부양곡 매입량도 40톤에서 45만톤으로 확대했다. 관련 예산 역시 1조4077억원에서 1조7124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농식품부는 'K-농업의 미래성장상업화'를 담보하기 위한 청년농업인 및 신산업 육성 예산도 강화했다,

이와 관련 청년농업인영농정착지원 대상을 4000명(551억원)에서 5000명(943억원)으로 확대했으며, 비축농지 매입도 1875ha(7650억원)에서 2500ha(1조700억원)으로 늘렸다. 2개소의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를 신규 사업으로 편성하며 300억원의 예산도 확보했다.

또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신규 3개소) 총 사업비 315억원, 그린바이오첨단분석시스템(신규) 총사업비 99억원, 반려동물 산업 실증연구단지(신규) 총 사업비 403억원도 편성했다.

농식품부는 이상기상 등에 따른 농업재해 대응 역량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노후 수리시설 개보수 관련 예산을 5548억원에서 6132억원으로 확대 등 자연재해 대응력을 대폭 높인 것이다. 또한 농작물재해보험 품목도 70개(4686억원)에서 73개(5126억원)으로 확대해 재해 피해시 농가 지원도 강화했다.

강형석 실장은 "2024년 예산이 농업인과 농업·농촌 현장의 고민을 해소하면서 미래성장산업으로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히 심의와 집행 준비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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