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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김영수·손경수, ‘젊은 피’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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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3. 08. 3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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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경륜 '젊은 피'의 돌풍이 심상치 않다. 프로데뷔 1~2년차를 맞은 26·27기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총 49명 중 90%인 44명이 특선급과 우수급에 속해있다.

26기 선봉장은 특선급 김영수다. 데뷔 초 선발·우수급에서 모두 특별승급에 성공했다. '2년차 징크스' 없이 전체성적 20위에 이름을 올리며 특선급에서도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슈퍼특선반(SS) 강호들조차 그를 인정한다.

데뷔 1년차인 27기 중에서는 수석 졸업생 손경수가 눈에 띈다. 우수급에서 특선급으로 특별승급한 이후 지난 4월 29일 첫 승을 신고했고 지난 6월 18일과 7월 16일 각각 결승진출도 이뤄냈다. 현재 특선급 성적은 총 22차례 출전, 1착 5회, 2착 4회, 3착 5회로 준수하다.

손경수는 아마추어 시절 스프린트 종목에서 정하늘과 라이벌이었다. 국내 정상급 스프린터답게 신인답지 않은 대담한 경주운영이 돋보인다. 현재 전체성적 51위를 기록 중이지만 얼마든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26기와 27기의 대표주자인 김영수와 손경수의 맞대결은 올 시즌 뜨거운 이벤트가 됐다. 두 선수는 현재까지 3차례 만났다. 손경수가 2승 1패로 상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경륜 전문가들은 26, 27기 대부분이 20~30대인 데다 각자 몸 관리를 잘하고 있어 지금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경륜 전문예상지 관계자는 "26기는 대어급 선수가 없어 기대감이 낮았고 데뷔 시점에는 코로나19로 여파로 기량을 제대로 발휘할 기회가 없없다"며 "최근의 활약은 예상 밖"이라고 평가했다. 또 "27기는 데뷔 초부터 인상적인 활약으로 우수급을 장악했다"며 "2~3년 후에는 특선급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가 된다"고 예상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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