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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중장기 체질개선 기대…9월 전망경기지수도 6년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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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3. 09. 0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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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9월 전망경기지수 6년만 최고치 기록
내년 중기부 예산 '소상공인 분야' 가장 큰 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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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일 서울 서대문구 한 전통시장에서 시민이 채소류를 고르고 있다. /연합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의 9월 전망경기지수(BSI)가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4년 소상공인 지원도 대폭 늘려 소상공인의 중장기 체질개선이 기대된다.

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9월 전망경기지수가 8월(62.0) 대비 45.4포인트 오른 107.4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지난 2017년 9월(107.7) 이후 6년 만에 최고치다. 또한 전망 경기지수가 100을 넘은 것은 지난해 9월(102.6) 이후 1년 만이다.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더 많고, 100 미만이면 악화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올해 전통시장의 전망 경기지수를 보면 신학기인 지난 3월 89.2에 이어 4월 84.5, 5월 79.8, 6월 70.0, 7월 56.5로 4개월 연속 감소했고, 8월 62.0으로 반등한 뒤 이달 107.4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달 경기 호전을 전망한 이유로는 '명절이 있어서'라는 응답이 61.5%(중복 응답)로 가장 많았으며, '계절적 요인'(40.2%)이라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소상공인의 9월 전망 경기지수도 전월(83.6)보다 14.4포인트 상승한 98.0으로 나타났다.

올해 하반기 추석, 공휴일, 연말축제 등 긍정적 요인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날 정부는 농수축산물 수급과 가격 안정에 670억 원을 투입해 농축수산물을 할인 지원키로 했다.

또한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최장 6일간 연휴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연휴 기간에 사용할 수 있는 숙박 할인 쿠폰 60만 장을 배포하고,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 2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4년도 예산안 중 소상공인 분야가 가장 큰 폭으로 늘어 중장기 체질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나온다.

중기부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은 14조5135억원으로 지난해 본예산 13조5205원보다 9930억원(7.3%) 증가했는데 이중에서도 소상공인 분야는 올해 4조1922억원에서 19.0%(7960억원) 증액 편성됐다.

이는 중기부 전체 증액 규모 9930억원의 80%가량을 차지하는 규모다. 소상공인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융자공급규모가 올해 3조원보다 8000억원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올해 에너지요금 인상과 다중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9000억원 규모의 '부담경감 3종 패키지'(에너지비용·금융비용·고용보험료)도 반응이 좋다.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정부의 이번 경영응원 3종 패키지는 12만명에게 인당 최대 500만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사업 관련 예산도 524억원으로 올해 387억원 대비 35.4% 급증했다. 내년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 예산은 344억원으로 올해 대비 9.9% 늘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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