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만에 日 오염수 1차 방류 마무리
전국 수산시장·양식장 찾아 점검 앞장
"국민신뢰 쌓고 소비 활성화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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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로 국민 여론 악화와 더불어 수산물 소비가 크게 위축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현재까지 큰 동요 없이 차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일부 수산물 소비 관련 데이터가 이 같은 흐름을 방증한다. 이와 관련 12일 해수부 등에 따르면 방류 직후 8월 24∼29일 대형마트 3사의 수산물 매출액이 8월 17∼23일 매출액의 103%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방류 직후 8월 25∼27일 노량진 소매점 매출도 8월 18∼20일 대비 14.6% 증가했다.
한국갤럽의 6월 27~29일 발류 전 여론조사에서 '해양·수산물 오염 우려감에 걱정된다'는 응답은 78%이었지만 방류 후 조사(8월 29~31일)에서는 75%로 3% 포인트 줄었다.
이에 대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전후 전국 곳곳을 누비며 열심히 일하는 해양수산부 조승환 장관과 박성훈 차관의 국내 수산물 안전과 국민 건강 지킴이 소통 행보가 컸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해수부에 따르면 조승환 장관은 지난달 24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직후 25일 TV조선 '뉴스퍼레이드'를 시작으로 27일 채널A '뉴스라이브', 29일 YTN 라디오 '이슈&피플', 9월 5일 MTN '핫라인5' 등 방송사의 인터뷰 스케줄을 소화하며 적극적으로 여론 대응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조 장관은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8월 24일)→인천 종합어시장(8월 25일)→서울 수협 강서공판장(8월 29일)→전남 새우양식장·목포 청호시장(9월 1일)'까지 서울을 거쳐 인천을 찍고 전남 지역의 주요 어시장을 이틀에 한 번꼴 찾아 수산물 원선지 표시 및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조 장관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국내 수산물 소비 위축 차단이다.
이와 관련 해수부가 우리 수산업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수산물 소비 활성화 예산 640억원 신속 집행, 추가 예비비를 투입해 올 연말까지 대규모 할인행사 확대 등이다.
조 장관은 전국 주요 시장의 수산물 소비 활성화 축제 홍보 도우미 역할도 자처하고 있다, 9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서울 강서수산물도매시장 축제 찾은 조 장관이 인천 소래포구시장(9월 15~17일),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9월 23~24일), 부산 자갈치 시장(10월 5~8일) 등 전국 방방곡곡의 행사도 직접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조 장관은 "철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모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의 신뢰를 얻겠다"면서 "특히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에 있어 박성훈 차관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7월 3일 차관으로 취임 후 5일부터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 및 향후 계획' 브리핑에 40여 회 참석하며 가감 없이 투명하게 해수부의 역할 및 대응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있어서다.
박 차관 역시 통영 중앙전통시장(8월 8일), 부산 자갈치시장 및 공동어시장(8월 24~25일), 서울 가락 농수산물 도매시장(8월 26일), 제주 한림수협 위판장 및 넙치 어류 양식장(9월 1~2일), 서울 강서수산시장(9월 9일) 등 '부산→서울→제주'를 오가는 강행군을 이어갔다. 박 차관이 현장 애로와 의견을 듣기 위해 상인과 어업 단체 관계자들과의 대면 자리를 직접 마련했다는 후문이다.
박 차관은 "우리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도록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를 쌓겠다"면서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