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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위기관리 능력 빛났다...시즌 4승은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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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9. 1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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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18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보스턴전에 서 1회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4승 달성에 실패했다. 그러나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2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토론토가 1-0으로 앞선 5회초 2사 1, 2루에서 승리 투수 요건에 아웃 카운트 1개를 남겨두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은 이날 1회초를 삼자 범퇴로 막아냈다. 그러나 이후 매회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실점하지 않았다. 2회초에는 무사 2, 3루 위기를 넘겼고 3회초에는 무사 2, 3루의 위기에서 실점하지 않고 이닝을 마쳤다. 4회초에는 수비 실책 등으로 1사 1, 3루에 놓였지만 후속 타자를 병상타로 유도하며 위기를 넘겼다.

류현진은 5회초 투구 수가 80개를 넘어가자 불펜 투수 이미 가르시아와 교체됐다. 올 시즌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한 건 타구에 맞아 교체된 지난 달 8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 이어 두 번째다.

토론토는 9회말 1사 1루에서 나온 채프먼의 끝내기 적시타로 짜릿한 3-2 승리를 거뒀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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