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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는 철강 도시 포항을 이차전지 도시로 탈바꿈시킨 주역으로 평가받아 지난 11일 포항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포항 영일만산단에 약 1조8000억원을 투자해 약 10만 평의 부지에 이차전지 원료, 전구체, 양극재, 리사이클링까지 밸류 체인을 갖춘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약 6만 평을 추가해 2025년 초 완공을 목표로 포항4캠퍼스를 조성하고 있다. 추가 투자비는 최소 1조1999억원으로 포항 영일만산단에만 총 2조9000억원 이상이 투입될 예정이다.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Closed Loop Eco-System)'으로 불리는 에코프로의 포항캠퍼스는 전구체 제조, 리튬 전환 공정, 폐배터리 재활용 유틸리티 시설 등 전 공정이 망라돼 있다.
포항캠퍼스에 입주한 가족사는 모두 6개 회사로 에코프로씨엔지는 폐배터리 재활용을 맡고 있다. 양극재의 주요 원재료인 전구체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수산화리튬 가공은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최종제품인 양극재는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이엠 등이 담당한다. 이들 공정에 필요한 고순도의 산소와 질소는 에코프로에이피가 공급한다.
에코프로는 양극재 수요 증가로 인근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2025년 첫 양산을 목표로 양극 소재 생태계를 추가 조성한다. 에코프로는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약 21만평(69만4000㎡) 부지에 2028년까지 5년간 약 2조원을 투자해 포항캠퍼스의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을 그대로 이식할 계획이다. 블루밸리 캠퍼스의 첫 양산이 시작되는 2025년이 되면 에코프로는 최소 1100명 이상을 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코프로는 포항시의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 및 블루밸리 캠퍼스를 중심으로 헝가리와 캐나다 공장을 완공해 2027년까지 양극재 생산능력 71만톤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배터리 소재회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 국장은 "에코프로의 투자 확대로 포항시가 철강 도시에서 이차전지로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은 지역경제 부활의 좋은 모델"이라며 "에코프로의 계획된 투자가 잘 집행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