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고려대 세종캠퍼스, 日 KEK와 국제 선형 충돌가속기 연구개발 업무협약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920010012622

글자크기

닫기

세종 이진희 기자

승인 : 2023. 09. 20. 16:3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고려대-KEK, 국제 초전도 선형 충돌가속기 개발 MOU
고려대-KEK, 국제 초전도 선형 충돌가속기 개발 MOU./고려대 세종캠퍼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가 20일 일본 고에너지 가속기 연구기구(KEK)와 국제 초전도 선형 충돌가속기(ILC, International Linear Collider)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본 협약식에는 김동원 고려대 총장, 김영 세종부총장, 김희석 연구산학처장 및 김은산 교수 외 가속기과학과 교수진이 참석했으며 야마우치 마사노리 KEK 기구장, 나카타 타쓰야 ILC 국제개발팀 의장(스위스 연방공대 교수), 아사이 쇼지 일본 ILC 의장(동경대학 교수), 미치조노 신이치로 KEK 초전도가속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ILC 가속기는 빅뱅 후 1조분의 1초 뒤 우주의 상태를 재현하고 기본입자와 우주의 신비를 탐험하기 위해 매우 높은 에너지 상태에서 전자와 양전자를 가속·충돌시키는 약 31㎞ 길이의 (구축 장소는 일본 키타카미) 초전도 선형 가속기가 될 예정이다.

ILC는 입자 물리학의 차세대 핵심 프로젝트가 될 예정이며 현재 전 세계 연구자들이 2030년대 후반 가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ILC 추진을 위한 국제 개발팀은 2020년 국제미래 가속기위원회 (ICFA)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고려대학교 가속기 연구진이 이 팀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일본 KEK 가속기연구소는 국제협력으로 ILC를 주도해 개발하고 있으며 고려대와 초전도 가속기 분야의 연구 협력 및 인력 교환을 위해 금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연구 협력을 오랫동안 지속해왔으며 이번 MOU에서는 국내에서 초전도 가속관 및 초전도 빔위치 모니터 시스템을 제작해 일본 KEK의 초전도 시설에서 테스트 및 가속기에서 빔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인력교류 및 KEK의 초전도 시설 활용이 가능해져 국내 초전도 가속기 전문 인력 양성에도 큰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1980년대부터 고려대와 KEK는 입자 물리학에 대한 오랜 협력의 역사가 있으며 또한 가속기 물리학 분야에서도 활발한 연구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초전도 가속기 기술 분야에서 국내 산학연구개발을 통한 국제적인 성과를 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야마우치 마사노리 KEK 기구장은 "고려대 가속기 연구진이 ILC 개발팀의 일원으로 가속기 개발에 국제적인 역할을 기대하고 있으며 또한 KEK의 초전도 테스트 시설을 이용해 기술 개발 및 인력교류를 활발히 진행하는 것을 매우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