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육상 꿈나무들의 열정과 도전 한마당…창녕교육지원청, 초·중학교 육상대회 개최

22일 창녕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23초·중학교 육상대회에서 김종식 창녕교육장이 격려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창녕군교육지원청

경남 창녕군에서 육상 꿈나무들의 도전 한마당이 열렸다.

경남 창녕교육지원청은 22일 창녕공설운동장에서 '2023. 초·중학교 육상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육상 꿈나무의 조기 발굴과 육성, 경상남도 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에 참가할 우수선수 선발을 위해 창녕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초등1·2부, 중학교 남·여부로 나뉘어 트랙 종목 6개, 필드 종목 3개 부문에 총 190여 명이 참가해 경쟁했다.

22일 창녕공설운동장에서 한 학생이 포환던지기 경기를 하고 있다./창녕교육지원청

높이뛰기 등 세 종목에 참여한 5학년 한 학생은 "개학하자마자 아침 일찍 등교해서 선생님과 기초체력 훈련을 하고 방과후에도 남아서 높이뛰기 연습을 하면서, 점점 실력이 좋아지고 높이뛰기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더 열심히 연습해서 내년에는 경남 대표로 소년체전에도 나가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종식 교육장은 이날 그동안 연습한 기량을 마음껏 펼치면서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참여해 준 모든 선수에게 격려의 인사말을 전하며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고 했다. 우리 학생들이 체력과 인성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육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