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이 전망한 효성화학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033억원 감소한 -43억원이다. 여전히 부진한 화학/반도체 업황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PP/PDH 플랜트가 정상 가동에 들어갔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어 IBK투자증권은 효성화학 베트남 PDH 플랜트의 올해 3분기 가동률은 100%로 전 분기 대비 60%포인트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설비 교체 완료 이후 안정적인 가동이 지속되고 있고, 저가 LPG 투입으로 인한 효과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화품 비중 확대로 동남아·유럽향 차별화 제품 수요가 발생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또한 국내 PP/PDH부문도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했다. 역내 PP 업황의 급격한 개선은 제한됐으나, 특화품(판매 비중 80% 이상)이 범용품의 판매 손실을 커버해주고 있고, 올해 8월 PDH-2 플랜트의 감가상각 종료로 인한 비용 감소 등에 기인한다.
베트남에 대규모 자본이 투입된 이후, 역내 공급 증가, 설비 가동 문제 발생 및 전쟁 등 외부 변수의 부정적 움직임으로 효성화학은 여전히 차입 부담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만 올해 2분기 토지 재평가 실시, 올해 3분기 영구채 발행·전사 EBITDA 흑자전환, 올해 4분기 유상증자 등으로 자본잠식 위험은 상당부분 제거된 것"이라며 "또한 대전 나일론 공장 매각으로 인한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