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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동국씨엠, 3분기 영업익 1054억원·31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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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3. 10. 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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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중심 전략으로 수요 침체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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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이 3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양사 모두 지난 6월 1일 인적 분할을 통해 설립한 신설 법인이다. 이번 실적 발표는 7월부터 9월까지의 경영 실적이며, 전 분기 실적은 6월 한 달간의 실적이다.

27일 동국제강그룹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올해 3분기 매출 1조790억원, 영업이익 105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150.7%, 영업이익은 104.7% 각각 증가했다. 순이익은 593억원을 기록하면서 전 분기보다 52.0% 증가했다.

동국제강 열연사업부문 지난해 3분기 실적과 대비해 매출은 14.9%, 영업이익은 6.7% 각각 감소했다. 부채비율은 전 분기 121.5%에서 3분기 107.6%까지 개선됐다.

동국제강은 건설 등 전방산업 침체에도 원가 관리 조업, 극저온철근·내진철근·대형H형강·후판특수강 등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익성 중심의 판매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냉연사업법인 동국씨엠은 올 3분기 매출 5,542억원, 영업이익 312억원, 순이익 244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195.4%, 영업이익은 454.9% 각각 증가했다. 순이익은 690.8% 증가했다.

분할 전 동국제강 냉연사업부문 지난해 3분기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은 8.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85.7% 증가했다. 고금리 장기화 속 건설·가전 등 전방산업 침체로 매출이 감소했으나 럭스틸·앱스틸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수출 중심 판매 전략으로 긍정적 영업이익을 거둘 수 있었다.

동국씨엠은 3분기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으로 가전향 수요가 늘며 컬러강판 판매가 늘었고, 라미나 필름 생산라인 구축·멕시코 제2코일센터 증설 등으로 수익을 개선할 수 있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동국씨엠은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가전 성수기를 맞아 프리미엄 컬러강판 판매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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