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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구조조정에 따른 공급 축소 및 유가 하향 안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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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3. 11. 1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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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0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석유화학산업의 유의미한 회복이 나타나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구조조정에 따른 공급 축소 및 유가 하향 안정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긍정적 시그널 포착되지 않아, 아직은 기다려야 한다는 평가다. 투자의견 '홀드(Hold)'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롯데케미칼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7% 감소한 4조8000억원을 기록햇다.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해 281억원을 달성했다. 기초소재 및 LC Titan 부문의 이익 개선 폭이 컸는데, 이는 유가 및 납사 가격 상승에 따른 긍정적 래깅 효과 및 재고평가손익에 기인했다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의 유의미한 변경은 없다는 평가를 내놨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석유화학 업황의 유의미한 회복이 나타나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공급 축소 및 유가 하향 안정화가 필요하지만, 아직 긍정적인 시그널은 나타나지 않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석유화학산업 내 구조조정, 자산 합리화 등에 따라 신규 증설 규모가 더욱 축소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5월 이후에는 추가적인 공급 감소가 포착되지 않는 상황이다.

S&P Global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에틸렌 가동률은 약 79%로 과거(2016~2019년) 평균치 90%를 11%포인트 하회했으며, 가동률 상향만으로 충분한 공급 증가가 가능해 2024년에도 공급 부담은 여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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