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 이하로 감소한 10조600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0.4% 줄어든 6375억원을 기록했다.
CJ 제일제당, CJ ENM 등 주요 상장 자회사 실적이 부진했으나, CJ 올리브영이 분기 사상 최초로 매출액 1조원을 넘어섰고 순이익도 70% 증가하면서 호실적이 이어졌다는 평가다. 또한 CJ푸드빌도 글로벌 베이커리 호조로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10.1%, 50% 증가하면서 주요 비상장 자회사의 실적개선이 지속됐다.
CJ올리브영은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순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39.4%, 79.7% 증가한 2조8000억원, 2742억원의 호실적을 달성했다. SK증권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출의 동반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며 올해 연간 순이익은 3541억원으로 내다봤다. 현재 CJ 목표주가 산정에는 2020년 12월 유상증자 시 기업가치 1조8000억원을 반영했기 때문에 상장 시 CJ NAV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다만 공정위가 CJ 올리브영의 독점적 사업자 지위 남용행위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고 관련해 과징금 부과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점은 부정적 요인이다. 아직까지 공정위로부터 과징금 등의 통보를 받은 바가 없어 향후 상장 등에 대한 불확실성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CJ 올리브영, CJ 푸드빌 등 주요 비상장 자회사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CJ 올리브영에 대한 공정위 조사 관련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다만 CJ 올리브영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구체화될 경우 CJ 주가는 관련 프리미엄으로 인해 반등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