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SK, 비상장사 실적 추가 개선…점진적 주가 상승 기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1130010019586

글자크기

닫기

김동민 기자

승인 : 2023. 11. 30. 08:43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신한투자증권은 30일 SK에 대해 비상장사 실적 추가 개선, 금리 및 매크로 지표 안정화에 기댄 점진적인 주가 상승을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SK가 주가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비상장사의 실적 회복과 계절적 성수기 진입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E&S를 필두로 한 비상장사의 실적 회복 중이고, E&S는 하반기 여주 신규 LNG 발전소 가동에 따른 증설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4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현재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머티리얼즈CIC 역시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전방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PR(photoresist) 등 신규제품 판매 확대와 원가 개선 노력이 더해지며 수익성이 올라오고 있다는 판단이다.

고금리 환경도 주가 상승에 원인으로 꼽았다. 앞서 높아진 금리와 IT/정유화학 등 주력 사업 업황 부진이 맞물리며 부채비율, 현금흐름 등의 재무지표가 지속 악화됐다. 또한 고금리 환경은 그간 SK의 투자 활동을 평가절하하는 동시에 투자 회수를 지연시키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바 있다.

이에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같은 맥락에서 고점을 통과중인 금리 환경은 재무적/심리적으로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와 분배의 선순환 기대도 존재한다.

SK는 지난해 3개년 주주환원정책을 발표 했는데,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경상 배당수입의 30% 이상 배당, 매년 시가총액 1% 이상의 자사주 매입 등이다. 올해도 11월 이후 12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다.

은 연구원은 "시가총액 대비 주주환원 규모가 아쉽긴하나 어려운 여건에서 최선의 행보로 향후 비상장사 실적 회복과 함께 확대 시행이 예상된다"라며 "시장에서 기대하는 약 25%의 기보유 자사주 처리와 관련해서는 세금 이슈 해결 여부에 따라 소각 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그간 비우호적인 외부환경 탓에 투자와 분배의 선순환 고리가 약화됐으나 금리 하향 안정화와 함께 재차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은 연구원은 "주요 비상장 자회사의 경우 최근의 실적 회복에도 불구하고 증시 전반적인 멀티플 하락과 여전히 높은 금리 수준을 고려해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평가했다"라며 "지극히 보수적으로 추정해 산출한 수치인 만큼 주가 하방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며 비상장사 실적 추가 개선, 금리 및 매크로 지표 안정화에 기댄 점진적인 주가 상승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동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