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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D램 성장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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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강훈 기자

승인 : 2023. 12. 0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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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일 SK하이닉스에 대해 HBM 시장은 생산 수율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 확보한 SK하이닉스의 승자독식 구조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SK하이닉스의 올해 3분기 서버용 D램 점유율(매출 기준)은 49.6%(18억5000만달러)를 기록해 1위를 달성했다. 2, 3위는 각각 삼성전자(35.2%), 마이크론(15%)이 차지했는데, KB증권은 3분기 서버용 D램 점유율에서 AI 서버용 HBM은 반영되지 않았기에, 이를 포함한 SK하이닉스 서버용 D램 점유율은 2위인 삼성전자과 격차가 더 벌어졌을 것으로 예측했다.

SK하이닉스의 서버용 D램 점유율 1위 요인은 DDR5를 최초 양산하며 인텔(Intel)의 서버 신규 플랫폼에 DDR5 선제적 공급을 시작했고, 1a nm 양산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다수의 DDR5를 모듈화한 서버용 고용량 D램 모듈의 판매 확대로 평균 판매단가 상승폭이 컸기 때문으로 판단됐다.

KB증권은 SK하이닉스는 HBM3E 양산을 준비 중인 경쟁사들과 달리 2025년 공급을 목표로 엔비디아와 HBM4 개발에 이미 착수한 것으로 추정했으며, 향후 HBM 시장은 생산 수율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 확보한 SK하이닉스의 승자독식 구조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HBM, DDR5 중심의 서버용 D램 절대 강자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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