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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오후로 연기…尹, ‘김건희 특검법’ 거부권 행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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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4. 01. 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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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개장식 참석자 격려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사상 최초로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4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 참석해 참석자들을 격려하며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김건희 특검법'(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오전 10시에 예정됐던 새해 첫 국무회의를 오후 2시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는 김건희 특검법이 이날 오전 중으로 정부에 이송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 때문으로 전해진다.

지난달 28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특검법은 이날 오전 중 법제처로 이송될 가능성이 크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 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이들 특검법안 재의요구안에 대한 심의·의결이 이뤄지는 대로 이를 재가하는 형식으로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이들 특검법안이 정부로 이송되는 즉시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전 특검법이 정부로 넘어올 경우 거부권 행사가 물리적으로는 오후에 가능한 상황"이라며 "즉각 거부권 행사하겠다고 했으니 상황이 되면 할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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