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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국힘·민주당 유력 인사 ‘출판기념회’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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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4. 01. 07. 16:53

아산 지역 정가 출판기념회
6일 전만권 국민의힘 아산을당협위원장(왼쪽)과 오세현 전 아산시장(오른쪽)이 나란히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아산시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시 지역 정가를 이끌고 있는 유력 인사들이 주말과 맞아 잇달아 출판기념회를 열어 수천의 인파가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7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6일 오세현 전 아산시장과 전만권 국민의힘 아산을당협위원장이 각 각 출판기념회를 통해 시민들을 모으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오세현 전 아산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선문대학교 아트홀에서 자신의 저서 '오세현이 꿈꾸는 아산' 출간에 따른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출판기념회에는 더불어민주당의 최락도 전국노인위원장을 비롯해 양승조 제38대 충남도지사, 복기왕 아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강훈식 아산을 국회의원 등 정치인과 지역 내 기관단체장 및 정재계 인사, 지역 주민 등 주최측 추산 3000여 명의 지지자들이 모여 북적였다.

이날 행사는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의 영상 축사를 시작으로 아산시민 이고움 씨의 축하 공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축전 낭독 및 내외빈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오 전 시장은 '오세현이 꿈꾸는 아산' 소개를 통해 "민선7기 4년 동안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이란 시정 목표를 세우고 아산의 자족성 강화를 위해 분야별 실현 계획을 세우고 그것들을 착실히 실천해온 과정들은 물론, 향후 아산시가 나아갈 방향과 구체적인 대안들을 제시하려 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금 아산은 위기에서 벗어날 마지막 골든타임에 처해 있음을 강조하며, 분열된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려 '시민 모두가 원하는 이상적인 도시 아산'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전만권 국민의힘 아산을당협위원장도 같은 날 오후 2시30분 아산시 디바인밸리에서 천여명 이상의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자신의 저서 '아산의 노래, 전만권이 부르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출판기념회에는 김병준 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 나경원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태흠 충남도지사,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이명수 국회의원(아산시갑), 홍문표 국회의원(홍성·예산), 성일종 국회의원(서산·태안), 박상돈 천안시장, 성무용 전 천안시장, 이충우 여주시장,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 박찬우 전 국회의원,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김응규 충남도의원 등이 함께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은사인 김병준 전 회장은 "제자인 전만권 위원장은 언제나 창의로운 업무를 하는 공무원이었다"고 회고하며 "고향인 아산의 희망과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전만권 위원장에게 용기를 주고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태흠 지사는 "전만권 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미래전략총괄본부장과 민선8기 인수위원으로 충남의 미래를 설계했다"고 소개하며 "전 위원장의 간절한 진심에 공감하며 힘을 보태달라"고 뜻을 전했다.

전만권 위원장의 두 번째 저서인 '아산의 노래, 전만권이 부르다'는 저자의 성장배경, 꿈, 아산발전을 위한 희망을 담아 대화형식의 독특한 문체로 출판됐다.

전 위원장은 "아산은 국가관련 전략과 연계한 첨단융합도시, 중부권 거점도시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국가나 지역 난제도 있지만 시민이 바라는 상황을 반영하는 시정이 이뤄져야 한다. 시민들은 불공정, 불평등, 불합리 없는 3불 행정을 원하고 저 또한 이를 철학으로 여기고 있다"고 소신을 밝혀 공감대를 얻었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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