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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전기요금 증가로 미국 주거용 태양광 시장 수요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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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4. 01. 1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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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16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전기요금 증가로 미국 주거용 태양광 시장 수요 회복 및 NEM 3.0 악영향 소폭 상쇄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전망한 한화솔루션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8.6%, 43.9% 증가한 3조5000억원, 1414억원이며, 영업이익 컨센서스(1803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컨센서스 하회의 주된 원인에 대해 음성 공장 생산 중단과 성과보수 지급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또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미국 내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은 오는 6월부터 우회수출 규제를 위해 동남아 4개국(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으로부터 수입되는 중국산 부품 사용 모듈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적용할 예정이다. 관세 유예 기간에 수입한 모듈의 경우 유예기간 종료일로부터 6개월 이내 사용을 완료해야 한다. 글로벌 태양광 밸류체인 공급과잉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 시장은 견조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유다.

이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한화솔루션이 동남아를 통한 우회 수출이 제한됨에 따라 2024년 하반기 미국 내 셀 수급이 타이트해지고 평균판매단가(ASP) 하방 경직성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주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의 말레이시아 설비는 이미 관세 면제 대상으로 인정받았으며 카터스빌 공장을 통한 현지 자체 조달 할도 가능하기 때문에 미국 내 셀 수급 불균형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미국 주거용 태양광 시장 수요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한화솔루션이 C&I 부문에서의 대규모 납품 계약(Microsoft향 12GW)을 체결하며 정책적 변화를 방어할 수 있게 됐다고 판단했다.

더불어 미국 최대 유틸리티 기업인 PG&E는 CPUC의 승인에 따라 2024년 1월부로 전기요금을 $22.2 인상할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전기요금 증가로 미국 주거용 태양광 시장 수요 회복 및 NEM 3.0 악영향 소폭 상쇄를 기대해볼 수 있는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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