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내년 1월까지 차질없이 서비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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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세계 10대 컨테이너선사인 머스크와 하팍로이드는 내년 2월부터 새로운 해운동맹인 '제미나이 협력'을 출범시키기로 했다. 이에 하팍로이드는 HMM이 속해 있는 '디 얼라이언스'에서 탈퇴할 전망이다.
디 얼라이언스는 독일의 하팍로이드, 일본의 오엔이, 대만의 양밍 등 3개 해운사가 가입된 해운동맹이다. HMM은 2030년 3월까지 10년 동안 디 얼라이언스 회원으로 이들 3사와 함께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내년 하팍로이드의 디 얼라이언스 탈퇴로 전 세계 해운사 동맹 체제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HMM 측은 "HMM이 속한 디 얼라이언스 서비스는 하팍로이드사와 협력이 지속되는 2025년 1월까지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2025년 2월 이후에도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해운업계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기간 운송 호황이 끝나면서 선박 과잉과 급격한 운임 하락을 겪고 있다. 이에 지난해 1월 MSC와 머스크는 2025년 1월부터 '2M'을 해체하겠다고 밝혔다.
2M 해체를 선언했던 머스크는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새 파트너를 찾고, 하팍로이드는 보다 선호하는 조건을 찾기 위해 머스크와 동맹을 결성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양사는 새 연합 결성 이유에 대해 "항만 대기요청이 감소하면서 외부 변수에 대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 얼라이언스는 머스크와 하팍로이드 동맹 결성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선사가 새롭게 디 얼라이언스에 영입된다면 글로벌 톱 10 선사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MSC와 10위인 이스라엘 ZIM이 우선 후보 해운사로 언급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우선 디 얼라이언스의 동맹 기한이 유지되는 내년 1월까지 시급한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