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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여객 성수기·긴급 화물 수요 증가…수익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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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4. 01. 3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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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31일 대한항공에 대해 예상보다 양호한 여객, 화물 매출에도 인센티브 지급 등의 영업비용 부담으로 4분기 실적은 추정치 소폭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1분기는 여객 성수기, 긴급 화물 수요 증가로 매출이 재차 증가하면서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대한항공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2% 증가한 4조3922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5% 감소한 2843억원이다. 이는 예상보다 더 큰 규모의 성과급 지급과 더불어, 국제유가 하락 효과가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견조한 매출액에도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4분기 운임에서 국제선의 경우, km당 128원으로 기존 추정치와 동일했다. 화물은 km당 497원으로 전분기 대비 16% 상승하면서, 예상치를 상회했다. 4분기 성수기 효과 및 전자상거래(중국발 이커머스 물동량 증가) 물량 증가와 공급 제한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은 대한항공이 1분기는 동남아 등의 단거리 노선 성수기 영향으로 국제선 운임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물 운임은 비수기 영향으로 재차 하락하겠으나, 홍해 이슈로 인해 긴급 화물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므로 과거 비수기 시즌과 달리 화물 운임은 예상보다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정 연구원은 "비용 측면에서 국제유가 하락, 일회성 인건비 영향이 사라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작년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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