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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에코플랜트와 함께 성장 담보…장기투자 접근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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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4. 02. 0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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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일 현대로템에 대해 해외 수주는 변수가 많아 정확한 예단이 어렵지만 철도, 에코플랜트와 함께 성장 추세 흐름은 담보돼 있어 장기투자 관점의 접근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유지했다.

현대로템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8%, 15% 증가한 9892억원, 698억원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레일에서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8% 오른 4112억원이며, 수주는 607억원에 그쳤다. 디펜스 매출액은 2022년보다 5% 줄어든 4195억원이었지만, 절반 정도가 K2전차 폴란드 수출분이 반영됐다. 에코플랜트 매출액은 수주잔고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97% 급증하며 1585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4분기 수주잔고는 17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레일이 11조4000억원이지만 2022년 해외 수주 프로젝트가 사업지연되며 올해 실적은 정체될 전망이다. 디펜스 폴란드 K2전차는 올해 연간 물량이 늘어나지만 작년 4분기에 조기 반영된 부분이 있고 국내 K2전차 3차 양산이 종료되며 인도가 줄어든다. 또한 올해 4차 양산계약이 예정돼 있으며, 에코플랜트는 잔고가 전년보다 89% 증가해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다만 멀티플이 높아 주가의 핵심은 해외 방산 수주에 달렸다는 평가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란드 2차 계약은 수은법 개정과 물려있고 이외 유럽 수출은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 형국이기에 당장은 수은법 개정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해외 수주는 변수가 많아 정확한 예단이 어렵지만 철도, 에코플랜트와 함께 성장 추세 흐름은 담보돼 있어 장기투자 관점의 접근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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