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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19일 30년국채선물시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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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4. 02. 0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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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국채시장 발전과 초장기 금리변동 리스크 헤지수단 제공을 위해 30년국채선물시장을 이달 19일에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이를 위해 규정(세칙) 개정예고 기간(2023.12.27~2024.1.2)을 거쳐 지난 5일 업무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했다.

30년국채선물시장을 개설하게 된 배경에는 초장기국채의 발행과 거래가 증가해 이를 기초로 하는 장내 파생상품의 거래수요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초장기국채 발행량 중 국고채 30년물 비중이 약 76%에 달한다.

또한 코로나 펜데믹 이후 글로벌 통화정책의 완화 및 긴축에 따른 금리변동에 대해 시장참여자들에게 초장기 국채금리 리스크 헤지 중요성이 대두된 것도 개설 배경으로 꼽혔다.

한국거래소는 30년국채선물시장 개장을 통해 초장기국채 금리 변동 위험에 대한 효과적인 헤지수단이 제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험·연기금의 초장기국채 금리변동 헤지 및 증권사·은행·외국계의 국채선도거래 헤지 등에 활발히 이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수익률 곡선을 활용한 기간금리간 차익거래 및 현선 차익거래 등을 통해 현·선 시장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되고, 가격발견 기능이 개선돼 양 시장에 대한 신뢰도가 제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거래소는 초장기국채에 대한 익스포져 구축도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거래소측은 향후 금리방향에 대한 투자전망을 기반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선물 포지션을 구축하려는 신규 투자자의 유입과 함께 알고리즘 거래, 글로벌 국채선물 거래 등 다양한 투자전략을 구사하는 전문투자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단기부터 초장기까지의 기간금리에 대한 위험관리수단을 완비한다는 입장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KRX는 30년국채선물 상장에 따라 90일 단기금리(KOFR)에서부터 30년 초장기국채 금리에 이르는 금리선물의 라인업을 완비할 것"이라며 "국내외 투자자들이 KRX 국채파생상품을 투자 및 위험관리수단으로 적극 활용함으로써 채권, 장외 금리파생상품, ETP 등 국내 금리시장 생태계의 혁신 및 성장을 이끌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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