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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식품 본업 실적 개선 중…수익 반등 가시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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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4. 02. 1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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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4일 CJ제일제당에 대해 바이오 및 사료 사업에서의 성과가 다소 아쉽지만 식품 본업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음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 감소한 7조2894억원이며, 영업이익은 24% 증가한 2983억원이다. 자회사 CJ대한통운 실적을 제외할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 감소, 영업이익은 28% 증가한 수준이다.

식품 부문 매출액은 2조8013억원으로 전년 대비 2% 감소했다. NH투자증권은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이 회복된 점이 긍정적이며 미국 시장에서도 높은 시장지배력이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원당을 제외한 주요 원재료 가격들이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이오 부문은 CJ셀렉타 업황 악화로 다소 부진했으나, 해당 법인은 매각 예정이며 이를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만큼 부정적으로 판단되지는 않다는 분석이다.

또 NH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의 F&C 부문이 베트남 돈가 하락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한 점은 아쉬우며 추후 회복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가공식품 수요 회복 및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 부담 완화 등 핵심 사업부문들의 실적 회복이 이루어지는 중"이라며 "자회사 CJ셀렉타의 실적이 악화된 점이 아쉬우나, 해당 법인은 매각 절차가 마무리되면 연결 손익에서 제거될 예정인 만큼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 연구원은 "아직까지 F&C부문 수익성 악화 등 고민거리들이 남아있기는 하나 낮은 기저를 고려할 때 올해 연결 영업이익 반등 가시성은 매우 높다"라며 "실적 반등과 함께 음식료 업종 내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이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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