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오리온의 1월 국가별 전년 대비 매출 증감률은 명절 시점 차이로 대체로 양호했던 것으로 평가했다. 전반적인 원가 부담 속에서도 생산량 증가와 비용 효율화 노력에 힘입어 영업이익도 선방한 것이다.
중국은 위안화 기준 매출이 67.6% 증가했다. 이는 환율 효과, 춘절 시점 차이, 일부 채널 경소상 간접 판매 전환에 따른 일시적 매출 공백 영향 때문이다. 매출 증가로 고정비 부담이 완화돼 제조원가율이 5.5%포인트 개선됐고, 경소상 장려금 체계 변경 및 판관비 절감 노력에 따라 판관비율도 하락했다.
오리온의 주가는 지난 1월 레고켐바이오 투자 발표 이후 20% 이상 하락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본업과의 시너지가 제한적인 이종 산업간 M&A에 따른 변동성 확대, 지주회사와 사업회사간 투자 주체의 차이 등의 원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조 연구원은 "레고켐바이오는 지분법으로 인식될 예정이라 전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고, 또한 기술이전 계약을 고려할 때 향후 지속적인 현금 유출 가능성 역시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조 연구원은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지역, 전 카테고리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원가 부담 완화도 기대된다"며 "향후 신제품 출시와 채널 확장에 따른 점유율 상승, 카테고리 확장, 지역 확장이 가시화된다면 과거와 같은 프리미엄 구간에 진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