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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해상풍력 업황 불확실성…대규모 수주 달성해야 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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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4. 02. 2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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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1일 SK오션플랜트에 대해 해상풍력 업황의 불확실성이 작년 하반기 실적부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수주 달성이 나와야만 산업과 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이 해소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SK오션플랜트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8% 증가한 2112억원이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1% 감소한 105억원이다.

간접비에서 35억원 가량의 비용이 추가 반영되면서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을 내놨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간접비 이슈 및 4분기마다 반복되는 일회성 비용 등을 감안해도 수익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데, 수익성이 좋은 해상풍력 매출액이 3분기보다 13.6% 감소한 1205억원을 기록하며 믹스가 다소 악화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SK오션플랜트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1.4%, 2.3% 증가한 1조300억원, 773억원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의 경우 회사 측이 제시한 목표치 1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 반면, 영업이익은 2023년 수준에 그치고 영업이익률은 7.5%로 0.7%포인트 악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해상풍력 매출액이 4967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특수선 매출액이 36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신한투자증권은 SK오션플랜트의 4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특수선에서만 1조2000억원 수준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예측했다. 1분기 대만 라운드3 Feng Miao, 하반기 포모사3,4 프로젝트 수주가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올해 1조4000억원 이상의 신규수주 달성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해상풍력 업황의 불확실성이 회사의 작년 하반기 실적부터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형국"이라며 "대규모 수주 달성이 나와야만 산업과 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이 해소될 수 있겠다"고 설명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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