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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비용축소와 견조한 브로커리지 점유율 유지…성장 기반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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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4. 02. 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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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21일 NH투자증권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 부담요인이었던 비용축소와 견조한 브로커리지 점유율 수준 유지로 이익 성장 기반이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1354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지배순이익은 28.3% 증가한 889억원이었다. 선제적 충당금 약 600억원, 일회성 비용 290억원을 반영한 결과다.

다올투자증권은 NH투자증권이 비용으로 인한 손익 변동성 완화 기대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부동산PF 관련 충당금은 지난해 4분기에 인식한 전체 충당금 약 600억원의 50%인 약 300억원 수준이었다. 사업장 전수조사와 은행에 준하는 PD율 값 적용으로 예상 손실에 대한 충당금을 적립한 것이다.

또 통계상 확인되는 PF익스포져를 고려하면 예상보다 충당금 규모가 작았다는 평가다. 김지원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회수를 통한 환입이 기대될 것으로 보이며, 그 외 운용관련 손실 배상 절차가 마무리되고, 대고객 일회성 비용 추가 발생 가능성이 없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LS 손실 관련 비용 부담이 적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작년 4분기 만기도래 ELS 발행물 중 홍콩H지수 기초 발행물 비중은 10.7%로 추산된다. 김 연구원은 "ELS 손실액 90억원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수준이며, 증권사를 통해 가입한 ELS는 배상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금융당국 배상안으로 대고객 손실 배상 부담이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은 해외 주식 브로커리지 점유율도 견조하다. 최근 미국 주식거래플랫폼 Webull이 중개업 인가 후 파이 확대를 위해 미국 주식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 경쟁 격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마진 하락으로 귀결되는 이벤트가 아니어도 점유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 성장의 기반으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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