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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신계약 경쟁으로 마진압박 요인 존재…투자손익 변동성 관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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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4. 02. 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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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이 22일 한화생명에 대해 신계약 경쟁심화에 따른 마진압박 요인이 상존하고 투자손익 변동성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000원에서 36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한화생명의 4분기 순이익은 384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보험손익은 864억원으로 1~3분기 평균 대비 1000억원 가량 감소했으며, 투자손익 역시 부담금리 상승과 평가손실 영향으로 87억원 적자에 그쳐 순이익 규모가 둔화됐다.

CSM 및 RA상각, 예실차 수준은 전분기와 유사했으나 대규모 손실부담계약비용이 발생하며 보험손익이 감소했다. 작년 말 CSM 잔액은 9조2000억원으로 9월말 대비 6000억원 감소했는데, 신계약 CSM이 7000억원원 증가했음에도 계리적가정 변경 및 약관대출 가산금리 하락 등과 관련해 1조1000억원의 CSM 조정요인이 있었기 때문이다.

보장성 APE는 2~3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여전히 고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건강보험 비중이 증가해 CSM 배수는 12배 수준으로 상승했다. 유지율 또한 지난해 하반기 이후로는 회복양상을 보이고 있어 향후 대규모 CSM 조정 우려는 낮아진 상황이다. 4분기 중 손해율은 82.8%로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으나 1~3분기 평균 대비로는 낮고 예실차 역시 추가로 악화되지는 않는 모습이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인 효율성 지표는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향후에도 CSM 증가세를 바탕으로 보험손익은 개선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올해에도 신계약 경쟁심화에 따른 마진압박 요인이 상존하고 투자손익 변동성 관리 필요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 연구원은 "경상이익 체력개선에 따른 배당재개 가능성과 정책당국의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으로 최근 주가는 가파른 상승세 시현했지만, 금리인하 사이클로의 전환과 부채할인율 하락 등 자본관리 필요성이 상존하고, 24~25년 이익증가에도 ROE는 6% 수준에서 정체될 가능성이 높아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은 현 주가수준에 일정부분 선반영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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