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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지난해 영업손실 전년比 17%↓…“2025년 흑자전환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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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4. 02. 2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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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매출액 8655억원으로 역대 최대…영업손실은 1258억
올해 연간 손익분기점 달성 목표…"2025년 흑자회사 자신"
11번가_CI
2025년 실적 턴어라운드의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해 영업손실을 줄이며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23일 공개된 SK스퀘어의 공시자료에 따르면 11번가의 2023년 연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8655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연간 누적 영업손실은 지난해 대비 257억원이 감소한 1258억원이다.

4분기 영업손실 규모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4% 줄어든 348억원을 기록했다.분기 기준 영업손실률은 13.2%로 2021년 2분기(10.1%) 이후 최저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률도 14.5%를 기록했다.
11번가는 "2025년 흑자전환을 위해 수익성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효율적 비용 통제를 바탕으로 분기 손실규모를 줄여온 노력의 결실"이라고 평했다.

11번가는 지난해 5~7월 3개월 연속, 그리고 12월까지 4차례에 걸쳐 오픈마켓 사업 기준 월간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월도 오픈마켓 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2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면서 11번가는 올해 1분기 내 오픈마켓 사업이 온전한 수익 기조에 들어서고, 연간 기준 오픈마켓 사업 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2년 뒤인 2025년에는 흑자회사가 되어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면서 "시장의 변화와 치열한 경쟁을 이겨낼 수 있는 굳건한 펀더멘털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커머스 본질에 충실한 경쟁력을 키워 지금보다 더 높은 가치로 평가받는 11번가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11번가는 생존을 위해 꾸준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필요한 장기적 관점의 '성장 전략'을 수립해 실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식품(신선밥상, 간편밥상), 명품(우아럭스), 중고·리퍼(리퍼블리), 유아동(키즈키즈) 등 성장 가능성 있는 인기 카테고리의 버티컬 서비스들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도 인테리어, 리빙, 패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신규 버티컬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또한 9900원샵, 쇼킹히어로가와 같이 가성비 높은 상품을 소개하고 오리지널 셀러의 상품을 선보이는 등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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