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차줄 여부가 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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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전력강화위)는 27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3차 회의를 마치고 황 감독을 3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태국과 2연전에 나설 임시 사령탑으로 낙점했다.
중책을 맡은 황 감독은 대표팀 구성을 놓고 고민에 빠질 전망이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도중 충돌한 손흥민과 이강인을 이번에도 동시에 소집할지 여부다.
둘은 극적으로 화해했지만 여론은 아직 이강인에 대한 비판을 완전히 거두지는 않고 있어서다.
따라서 황 감독은 3월 11일 있을 대표팀 명단 발표를 앞두고 장고에 들어가야 할 상황이다. 이강인 차출은 뽑아도 뽑지 않아도 뒷말이 나올 수밖에 없어 고심이 깊다.
시간은 촉박하다. 대표팀 명단을 확정한 황선홍호는 18일부터 훈련을 시작하는 일정이어서 이강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